
안녕하세요. 깐밤입니다.
토요일에는 간만에(근 1년만에) 모여서 음식을 해먹었지요.
주 메뉴는 파스타와 파스타, 그리고 파스타였습니다만, 어째서인지 파스타보다 다른게 더 맛있었던 그런 상황이orz
1년만에 만들다보니 간맞추기도 실패, 인원을 고려해서 한 번에 면을 많이 삶았다가 또 실패.
실패의 연속이였어요orz
다음부턴 한 젖가락질만해도 사라진다하더라도 적당량으로 할 생각입니다 ㅠㅠㅠ
제가 좀 더 고생하면돼죠 ㅠㅠㅠㅠ
이것이 양 조절에 실패한 까르보나라.
..일단 말하자면 전 제가 만든건 안먹습니다(...) 그냥 만들다보면 배가불러서 안먹는거예요 ㅇㅇ.
아무튼 그래서 일단 면을 한 번에 한 봉지 반을 넣었더니 아래는 늘러붙고 면끼리 붙고 위쪽은 덜읽고 대 참사.
그러다보니 면을 약 20분간 삶게돼고, 당연히 면의 쫄깃한 맛이라던가 다 없어졌곘죠orz
거기에 소스도 좀 싱거웠다는 것 같군요.
두 번째, 토마토소스 파스타. 원래 페투치네면은 까르보나라에만 쓸 예정이였는데, 위에도 말했듯이 면을 너무 많이했습니다(...)
그래서 중간에 면의 1/3정도를 다른 그릇에 덜어놨고, 저 까르보나라를 먹는동안 그면으로 잽싸게 만든게 위의 물건.
급히하느라 간 고기도 빠지고, 마늘, 양파, 파프리카, 토마토소스 정도의 구성이였던 것 같습니다.
양은 당연히 적었겠죠(...)
한 번에 많은 면을 삶는건 무리다!
라고 생각하고 삶은 녀석.
이건 제대로 간 고기도 볶고 양파, 마늘, 바질, 피자치즈, 파마산치즈, 생크림소량 등을 넣고 제대로 간을 했다!
라고 생각했더니 너무 과하게돼서 짰다더군요.
그래도 마늘빵과 먹어서 괜찮았다고 하십니다.
그리고 온 파파이스의 올미트 피자 파티사이즈 와 치즈스틱! 오오오오 진리의 올미트에 개념의 치즈스틱이라니!
한 조각씩 먹으니 남는게 없긴했지만서도(...)

그리고 실험작 가지 기름구이(...)
설마 가지가 기름을 그렇게 격하게 흡수 할 줄은 몰랐습니다.
그래도 이 다음에 남은 가지로 한 건 제법 괜찮았다고 합니다! 뭐 전 둘 다 안먹었지만(...)
그리하여 일단 야간 멤버를 제외한 나머지 분들을 배웅하고, 이제 먹자는 끝나고 죽자로 넘어갑니다(...)
술안주로 만든 미트파이 풍 칼로리 폭탄(...)
간 돼지고기 잔뜩 + 마늘 + 청량고추 + 생크림소량 + 베이컨 + 피자치즈 + 파마산치즈 + 미트소스 + 할라피뇨소스.
위의 남은 베이스에 + 할라피뇨소스 + 청량고추 + 마늘 + 남은 어니언&갈릭 토마토소스 + 다진마늘 + 피자치즈 + 햄
다시 위의 남은 베이스에 + 남은청량고추 몽땅 + 버섯 + 남은 베이컨 + 남은 햄 + 남은 간 고기 + 남은 바질 + 남은 다진 마늘 + 기타 남은것들.
....저 마지막쯤가니 방안에 매운향이 가득해서 전 멀리 떨어져서 눈을 뜨고 있을뿐인데 눈물이나고 온 몸이 따끔따금하고(...)
그래도 다들 맛있게 먹어주셔서 다행이였군요.
...랄까 이쯤돼면 왠지 술안주 전문이라는 옛 칭호가 떠오르기도하고(...)
아무튼 간만에 즐거웠습니다.
다음에 기회가되며 또 모여서 놀았으면 좋곘군요.
사진 제공 - 도지비론 님, S.C님
이글루스 가든 - 먹자! 놀자!




덧글
그나저나 저 현란한 손놀림은;;
그래서 가지볶음은 맛있게 하기가 힘들어
고로 가지는 삶은뒤 무쳐먹는게 제일!